|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을 경유한 각성제의 밀수입 급증현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일본에 기항하는 모든 북한 선박에 대한 24시간 감시체제 구축에 나설 방침이라고 산케이 신문이 14일 보도했다.해상보안청은 내년도 예산신청액에 ‘테러대책요원’ 등 인력 100명을 보강하는데 필요한 인건비를 계상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해상보안청은 북한의 선박에 대해 선상 검문을 실시하고 있으나 북한선박의 구조가 복잡해 효과적인 검문이 이뤄지지 못하는 데다,일본에 기항하는 북한선박이 1300척을 넘어서는 등 감시요원 부족현상을 겪어왔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2003-08-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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