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 10시쯤 제주시 아라1동 조모씨 집 2층 셋방에서 강모(34·제주대 3년 휴학)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강씨의 어머니 배모(60·경남 거제시)씨와 조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배씨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휴학,혼자 조씨 집 셋방에서 살아온 아들을 지난 2월 만난 이후 연락이 없어 이날 찾아와 잠긴 문을 열어보니 아들이 내의를 입은 채 뼈만 남은 상태로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검안 의사는 강씨의 사망 시점을 5개월 전으로 추정했다.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고,강씨의 승용차 안에서 농약병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안 의사는 강씨의 사망 시점을 5개월 전으로 추정했다.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고,강씨의 승용차 안에서 농약병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03-07-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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