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부장 金英漢)는 2일 한나라당이 기양건설 금품제공 의혹이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며 민주당 의원 등 20명을 고발한 것과 관련,민주당 천정배 의원을 이날 피고발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천 의원을 상대로 기양건설이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의 부인 한인옥씨에게 10억원을 제공했다는 등의 의혹을 민주당측이 지난해 대선 당시 제기한 경위와 배경 등을 조사했다.
또 민주당 관계자들을 불러 당시 기양건설 금품 제공 의혹 등이 당보에 게재된 경위 등을 캐고 있다.
검찰은 한나라당이 천 의원 등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고발한 상태여서 선거법 공소시효(19일)를 감안,조만간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강충식기자
검찰은 천 의원을 상대로 기양건설이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의 부인 한인옥씨에게 10억원을 제공했다는 등의 의혹을 민주당측이 지난해 대선 당시 제기한 경위와 배경 등을 조사했다.
또 민주당 관계자들을 불러 당시 기양건설 금품 제공 의혹 등이 당보에 게재된 경위 등을 캐고 있다.
검찰은 한나라당이 천 의원 등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고발한 상태여서 선거법 공소시효(19일)를 감안,조만간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강충식기자
2003-06-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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