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구직자” 이벤트 풍성

“힘내라 구직자” 이벤트 풍성

입력 2003-05-28 00:00
수정 2003-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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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정보업체들이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구직자를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잡링크 전국대학순회 면접요령 설명

잡링크는 올 1년 동안 매달 전국의 대학교를 순회하며 ‘힘내라! 청년구직자 파이팅’이라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달에는 29일 안양대학교에서,30일은 아주대학교에서 열린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와 취업활동의 가장 기본적인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요령’에 대해 설명한다.행사 후에는 영화시사회와 다양한 경품 추첨행사도 이뤄진다.

잡링크 한현숙사장은 “극심한 경기불황에다 국내외의 잇단 악재로 취업에 큰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취업활동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크루트 1400개 기업 면접정보 새로 제공

인크루트는 사이트 오픈 5주년을 맞아 다음달 15일까지 이색 이벤트를 개최한다.우선 ‘쪽집게 면접정보 이벤트’를 온라인상에서 실시한다.그동안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기업 면접정보 외에 새로 조사된 1400개 기업의면접정보를 새롭게 제공한다.이와 함께 학과(학부) 동문회 후원금을 지원하는 ‘우리가 인크루트 최고 학과’ 이벤트를 실시한다.총 1500만원의 후원금이 지급된다.

●리크루트 55세 이상 실버취업 박람회

리크루트도 서울시와 손잡고 29∼30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고령자를 위한 ‘하이서울 실버 취업박람회’를 연다.55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취업상담과 취업알선,자격증 교육,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리크루트 관계자는 “사회적 경험이 풍부한 중·장년층의 역할 상실은 인적 자원의 낭비”라며 “활동 능력이 있는 고령자들에게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참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김경두기자
2003-05-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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