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교차로 체증 풀린다 / 신호체계 개선사업 추진

강남구 교차로 체증 풀린다 / 신호체계 개선사업 추진

입력 2003-05-02 00:00
수정 2003-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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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 때마다 꽉 막혀 주차장을 방불케하는 강남구내 교차로의 차량소통에 숨통이 트인다.

강남구는 차량이 몰려 신호체계가 마비되고 뒤엉킴 현상이 발생하는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개선하고,주변의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하는 ‘상습교통정체지점 개선사업계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개선사업에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강남지회 소속 모범운전자 150명이 참여한다.이들은 정체 지점별로 1∼4명씩,1일 25명이 14개 지점에 배치돼 통행량에 따라 수신호를 하고 주변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는 등 교차로 소통을 개선하는 일을 맡는다.

모범운전자들은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7∼9시에 도곡역 교차로,학여울 사거리 등 5곳에,오후 6∼8시 성수대교남단 교차로,관세청 사거리 등 14곳에서 활동한다.구는 개선 계획 실행으로 차량 정체가 15%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강남구 관내도로는 서울시 평균 시속 22㎞보다 느린 14∼17㎞로 거의 하루종일 정체현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교차로 통행 개선사업과 함께 경찰에신호체계 개선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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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기자 ukelvin@
2003-05-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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