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iTV ‘2003 여자들의 선택’ 한국여성, 출산 왜 기피하나

클로즈업/iTV ‘2003 여자들의 선택’ 한국여성, 출산 왜 기피하나

입력 2003-03-08 00:00
수정 2003-03-0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한국의 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1.6∼1.7명에 미치지 못하는 1.3명이었다.게다가 출산율이 낮아지는 데 걸린 시간도 우리는 선진국보다 훨씬 빠르다.도대체 우리 사회의 ‘무엇’이 여성들의 출산을 막고 있는 걸까.

경인방송(iTV)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특별기획 2부작 ‘2003,여자들의 선택’(오후 7시5분)을 방영한다.1부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기’는 취업·전업 주부를 대표하는 여성을 각각 만나 무엇이 결혼과 출산을 거부하게 만드는지를 알아본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문제는 육아.육아란 신비하고 기쁜 경험이지만 엄마 혼자가 아닌 남편,사회의 관심과 책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대부분 친정이나 시어머니에게 아이들을 맡기지만,이들 역시 다시 시작된 육아노동이 반갑지만은 않다.그들의 생생한 고민을 들으며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를 제시한다.16일에는 이상적인 부부상을 그리는 ‘남과 여,그 어울림을 위하여’가 이어진다.

김소연기자 purple@

2003-03-08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