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언론 보도 “北, 한달내 核 재처리 가능”

美·日언론 보도 “北, 한달내 核 재처리 가능”

입력 2003-03-01 00:00
수정 2003-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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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영변에 있는 흑연실험로 재가동에 이어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시설(방사화학연구소)의 재가동 준비에 착수,1개월 이내에 핵 재처리가 가능한 상태에 있다고 로이터통신과 미 MSNBC방송,교도통신이 28일 보도했다.로이터통신은 미 정부와 의회 소식통의 말을 인용,영변 재처리 시설에 부속된 시설에서 수증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 시설에 화학물질이 반입되고 있어 이같이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MSNBC방송도 “북한이 재처리시설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는 증후가 미 정찰위성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도 28일자 니컬러스 크리스토프가 쓴 ‘무서운 비밀계획’이라는 제목의 기명칼럼에서 “미국의 정찰위성이 영변의 핵 재처리시설과 관련된 증기 시설에서 단속적인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최근 B-52 폭격기 24대에 대해 비상시 괌의 미군 기지에 배치될 수 있도록 경계령을 내리는 한편 핵실험을 감시할 정찰기와 레이더로 미사일을 추적할 수 있는 인빈서블호 등을 북한 인근에 배치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2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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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하기자 lark3@

2003-03-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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