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政 아이디어’ 톡톡 튀네/강북 사이버옴부즈맨 제도 운영

‘區政 아이디어’ 톡톡 튀네/강북 사이버옴부즈맨 제도 운영

입력 2003-01-16 00:00
수정 2003-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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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자치구들이 이색적이고 참신한 구정 프로그램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이들 프로그램은 많은 예산이 들지 않는 데다 직원 또는 주민들로부터 직접 공모한 아이디어여서 구정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15일 ‘사이버 옴부즈맨 제도’를 마련,운영에 들어갔다.불합리한 행정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역내 대학생과 하숙집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건국대,세종대,장로회신학대 등 지역에 소재한 대학의 신입생이 하숙정보에 어두워 불편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부터 연중 ‘하숙집 무료 연결 서비스’를 펼치기로 했다.

관악구(구청장 김희철)의 경우 관악산 입구에 나들이용 유모차(20대) 비치 등 무려 75가지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선정해 각 부서별로 올해 평균 3개씩 실천하도록 했다.이를 위해 지난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구정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의 ‘어린이 구정 홈페이지’개설도 이채롭다.지역의 유래나 구정의진행과정에 대한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도록 꾸몄다.

구 관계자는 “자치구 실정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예산 절감과 함께 행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2003-01-1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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