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역 주변 ‘중심거점’ 개발

노원역 주변 ‘중심거점’ 개발

입력 2003-01-14 00:00
수정 2003-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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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상계6·7동 지하철 4호선 노원역 주변이 ‘중심 거점 구역’으로 개발된다.구는 이를 위해 이 지역을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서울시로부터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예산을 우선 배정받고 민간에서 새로 개발할 때는 지방세가 감면된다.자치구가 땅을 사들여 직접 개발할 때도 최고 300억원까지 지원받는다.

이기재 구청장은 13일 “지난해 서울시의 지역균형발전촉진지구 계획서 제출요구에 따라 이 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해 지역균형발전추진단에 관련자료를 냈다.”고 밝혔다.

구는 이와 관련,2000년 상세계획구역으로 확정된 노원역 중심 준주거지역 4만 3466㎡와 그 일대 일반주거지역 1만 1185㎡,종전 택지개발구역 1만 149㎡ 등 모두 6만 4800㎡를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노원의 상업지역 면적은 구 전체면적 대비 0.57%로 강남·서초 등 강남권 자치구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이명박 시장이 강조하는 지역균형발전이 제대로 되려면 동북부지역의 상업지역 재조정부터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준주거지역과 일반주거지역이 상업지역으로 변경되면 용적률이 300∼400%에서 800%로 크게 완화돼 대규모 문화·상업·서비스 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다.

현재 노원역 주변은 사실상 노원구의 중심이면서 백화점 1곳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상권이 형성돼 있지 않다.

구는 이에 따라 이번 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 여부가 침체된 서울 동북부지역 발전을 가늠할 잣대로 보고 서울시를 상대로 당위성을 역설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동북부지역 발전이 시급하다는 것을 시도 인정하고 있다.”며 기대를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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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기자 ykchoi@
2003-01-1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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