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상습침수지역 중화도일대 서울市에 “뉴타운 건설” 건의

중랑구 상습침수지역 중화도일대 서울市에 “뉴타운 건설” 건의

입력 2002-12-27 00:00
수정 2002-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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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중화동지역의 상습 침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곳을 뉴타운으로 개발해주도록 서울시에 건의,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랑구는 집중호우때 침수가 자주되는 중화동의 소규모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 약 14만평에 대해 ‘수해예방형 뉴타운 구역 지정’을 서울시에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중화동 지역은 지난해 집중호우때 2000가구 가량의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등 해마다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곳이다.구는 그동안 중화동 일대 수해예방을 위해 빗물펌프장 신설,하수관 개량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주택 자체가 워낙 낡았고 중랑천변에 인접한 저지대 특성상 이러한 수해예방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뉴타운 개발사업을 통한 주거형태 개량 및 대지조성사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화동 지역의 수해예방형 뉴타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 질 경우 노후불량주택지역에 아파트가 건립돼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수해예방에 소요되는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돼 서울시의 ‘뉴타운 사업’이 상습침수지역 해소의 새로운방안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구는 그러나 지난 달 서울시에서 입법예고한 ‘서울특별시 지역간균형발전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안’에 뉴타운 구역 지정대상에 수해예방 관련사항이 없어 이의 개선도 함께 건의했다.

문병권 구청장은 “그동안 일부 구에서 밝힌 뉴타운 개발계획이 단순히 주거환경 개선차원이라면 중화동 뉴타운 개발계획은 수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생존권의 문제라며 끝까지 서울시를 설득하여 관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이와 함께 지하철 면목역∼사가정역 사이의 지역을 면목동길 확장과 더불어 상업·업무기능을 강화하고 취약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해 거점개발구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면목동 지역 약 16만평을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할 것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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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2002-12-2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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