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區의원 초대석/ 전국 기초의회 의장회 회장 이재창 강남구의회 의장 “지방자치관련법 개정 추진”

市·區의원 초대석/ 전국 기초의회 의장회 회장 이재창 강남구의회 의장 “지방자치관련법 개정 추진”

류길상 기자 기자
입력 2002-10-25 00:00
수정 2002-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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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사무국 직원에 대한 인사권 독립,세비 현실화 등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전국 시·군·구의회 의장회 회장에 당선된 이재창(李在彰·53) 강남구의회 의장은 24일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제도적인 한계 때문에 지방의회 의원들이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펴지 못하고 있다.”면서 “4선 의원에 3차례나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경험을 살려 지방자치가 뿌리내리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취임 첫 사업으로 기초의원의 활동을 제약하고 있는 지방자치관련법 개정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이를 위해 전국 232개 기초의회 3458명 의원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애초 의원들이 대회를 열어 대선 후보 초청토론회를 가진다는 계획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재로 여의치 않게 되었지만 서면 질의 형식을 통해서라도 대선 후보들에게 지방자치에 대한 ‘비전’을 따질 생각이다.

논란이 있지만 현재 회기중 하루 7만원에 불과한 의원들의 세비도 10만원이상으로 현실화하겠다는 방침이다.‘무보수 봉사직’으로는 복잡한 행정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기 어렵다는 것.

의회 사무국 직원의 인사권이 감시와 견제의 대상인 기초단체장에 속해있는 ‘모순’도 의회직 신설 등을 통해 바로잡을 복안이다.

69년 기능올림픽 가스용접부문 금메달리스트인 이 의장은 고교를 검정고시로 마친 뒤 지금까지 숭실대·중앙대·고려대·시립대·세종대·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도시행정·환경·중소기업학을 섭렵했고 현재는 동국대 야간과정에서 북한학을 공부하는 ‘학구파’다.

91년 초대 강남구의원에 당선된 뒤 2·3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데 이어 4대 전반기 의장으로도 활동중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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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기자 ukelvin@
2002-10-2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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