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지방의 문화격차를 수치로 확인시켜 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은 22일 지역별 문화환경 및 주민들의 문화향유 실태를 단일수치로 보여주는 ‘국민문화지수’를 개발해 발표했다.
그 결과 지역의 문화수준을 사실상 결정짓는 ‘문학·예술 영역’에서 서울은 다른 시·도에 비하여 평균 2배 정도 높은 수치가 나왔다.
모두 4개 영역,6종의 문화지수 가운데 ‘문학·예술지수 Ⅰ’은 인구에 비례한 문인·공연단체·공연행사·미술인 등의 수가 조사대상이었다.
‘문학·예술지수 Ⅱ’는 ▲출판사 수 ▲연간 도서관 이용률 ▲연간 공연관람률 ▲연간 미술전시회 관람률 ▲인구에 비례한 공연시설 및 전시시설 등을 조사항목으로 했다.
‘문학·예술지수 Ⅰ’ 산출 결과 서울은 0.4336이었다.그러나 나머지 15개 시·도에서 가장 높은 수치가 나온 광주조차 0.2690으로 서울의 절반을 조금 넘었을 뿐이다.가장 낮은 지역은 0.1276의 울산으로 서울의 3분의1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열악했다.이밖에 인천·경기·충남·경북이 하위권이었다.‘문학·예술지수 Ⅱ’에서도 서울은 0.3390으로 최상위권이었다.다만 광주가 ‘전통적 예향’이라는 특성을 반영하듯 0.3858로 서울을 제쳤다.대전도 0.3070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그러나 경북이 0.1325로 최하위를 달리는 등 강원과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시·도가 0.2를 넘지 못했다.서울과 광주·대전을 제외하면 부산과 대구·인천·울산 등 대도시는 도 지역에 비하여‘문학·예술지수’가 높지 않았다.
이종석 문화정책개발원장은 “이 지수는 기초 정책자료 구실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역간 비교자료가 되기보다는 정기적으로 수치를 산출해 지역별 문화환경의 변화를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동철기자 dcsuh@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은 22일 지역별 문화환경 및 주민들의 문화향유 실태를 단일수치로 보여주는 ‘국민문화지수’를 개발해 발표했다.
그 결과 지역의 문화수준을 사실상 결정짓는 ‘문학·예술 영역’에서 서울은 다른 시·도에 비하여 평균 2배 정도 높은 수치가 나왔다.
모두 4개 영역,6종의 문화지수 가운데 ‘문학·예술지수 Ⅰ’은 인구에 비례한 문인·공연단체·공연행사·미술인 등의 수가 조사대상이었다.
‘문학·예술지수 Ⅱ’는 ▲출판사 수 ▲연간 도서관 이용률 ▲연간 공연관람률 ▲연간 미술전시회 관람률 ▲인구에 비례한 공연시설 및 전시시설 등을 조사항목으로 했다.
‘문학·예술지수 Ⅰ’ 산출 결과 서울은 0.4336이었다.그러나 나머지 15개 시·도에서 가장 높은 수치가 나온 광주조차 0.2690으로 서울의 절반을 조금 넘었을 뿐이다.가장 낮은 지역은 0.1276의 울산으로 서울의 3분의1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열악했다.이밖에 인천·경기·충남·경북이 하위권이었다.‘문학·예술지수 Ⅱ’에서도 서울은 0.3390으로 최상위권이었다.다만 광주가 ‘전통적 예향’이라는 특성을 반영하듯 0.3858로 서울을 제쳤다.대전도 0.3070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그러나 경북이 0.1325로 최하위를 달리는 등 강원과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시·도가 0.2를 넘지 못했다.서울과 광주·대전을 제외하면 부산과 대구·인천·울산 등 대도시는 도 지역에 비하여‘문학·예술지수’가 높지 않았다.
이종석 문화정책개발원장은 “이 지수는 기초 정책자료 구실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역간 비교자료가 되기보다는 정기적으로 수치를 산출해 지역별 문화환경의 변화를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동철기자 dcsuh@
2002-10-2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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