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료들’ 강서구 공무원직장협의회 암투병 3명에 성금등 전달

‘아름다운 동료들’ 강서구 공무원직장협의회 암투병 3명에 성금등 전달

입력 2002-09-10 00:00
수정 2002-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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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암으로 투병중인 전·현직 동료 직원들을 위해 성금과 헌혈 증서를 모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구 공직협은 본인이 간암,위암으로 투병중이거나 아들(14)이 백혈병을 앓고 있는 동료 3명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지난달 30일부터 모금운동을 전개,1200만원의 성금과 헌혈 증서 44장을 모아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오모(45)씨는 위암 말기로 한달 시한부 생명 선고를 받자 명예퇴직을 한 상태고 간암 판정을 받은 염모(37)씨는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사무실을 지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남현우 공직협 회장은 “투병중인 직원들은 평소 몸이 좀 불편해도 맡은 일을 묵묵히 해낸 모범공무원들이었는데 갑작스레 암 판정을 받게 됐다.”면서 “암 투병중인 동료가 추가로 확인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모금 운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구강건강 정책 기여… 대한구강보건협회, 윤영희 서울시의원에 감사패 수여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은 지난 11일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박용덕)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윤 의원이 서울시 노인복지회관 내 정규적·전문적 구강보건교육 도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순회 구강보건교육 사업 추진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노력을 인정받아 이뤄진 것이다. 현재 서울시 87개 시립·공립 노인복지회관에서는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나,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구강보건교육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고령사회 진입과 노인 구강질환 증가로 인해 전문적 교육의 확대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윤 의원의 정책 제안을 계기로 내년부터 서울시립 노인복지회관에서 정규 구강보건교육과 구강검진 사업이 새롭게 추진될 계획이다. 윤 의원은 틀니·임플란트 관리, 올바른 잇솔질, 입마름·구취 예방 등 실질적이고 생활 밀착형 교육이 현장에서 정례화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윤 의원은 “이번 감사패는 서울시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구강보건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용덕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은 “윤영희 의원께서 노인복지회관의 정규적·전문적 구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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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기자 ukelvin@

2002-09-1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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