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함께 팔공산 갔다가 남편 추락 사망… ‘탈진 증세’ 아내 병원 이송

부부 함께 팔공산 갔다가 남편 추락 사망… ‘탈진 증세’ 아내 병원 이송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6-07-30 12:03
수정 2026-07-3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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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공산 부부 산행 중 남편 절벽 추락 사망
  • 아내는 탈진 증세로 병원 이송
  • 경찰, 등산로 이탈·실족 가능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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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3시 48분쯤 대구 동구 도학동 팔공산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9일 오후 3시 48분쯤 대구 동구 도학동 팔공산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팔공산에서 부부가 함께 산행하던 중 남편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8분쯤 동구 도학동 팔공산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절벽 아래에서 심정지 상태인 6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등산로 밖에서 구조된 A씨의 아내 60대 B씨는 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팔공산 동봉 정상 부근에서 등산로를 벗어나 하산하던 중 실족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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