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101년과 영화전

노벨문학상 101년과 영화전

입력 2002-08-19 00:00
수정 2002-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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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박물관 건립위원회(위원장 김종인)는 ‘노벨문학상 101년과 영화전’을 21일부터 11월30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옆에 있는 옛 서울시립미술관 건물에서 연다.이 전시회는 대 문호들의 숨결과 영광의 흔적을 느끼면서,한국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자는 뜻에서 마련했다는 것이 헤세 박물관 건립위원회의 설명이다.

건립위는 지난 18년 동안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들의 희귀서적과 유품,친필,사진,음반,관련영화 등 1000여점을 모았다.1901년 첫 수상자인 프랑스의 쉴리 프뤼돔부터 지난해 영국의 VS 네이폴까지 98명을 망라했다.

장 폴 사르트르와 알베르 카뮈·앙드레 지드·로맹 롤랑 등의 친필과 헤르만 헤세·토마스 만의 타이프라이터,TS엘리엇의 시낭송 육성 LP와 셀마 라게를뢰프·오에 겐자부로 등의 사인이 있는 초판본이 돋보인다.귄터 그라스 부부의 자화상 판화,윈스턴 처칠·알렉산더 솔제니친·엘리엇을 특집으로 다룬 ‘라이프’‘타임’잡지 등도 눈길을 끈다.

청소년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자 ‘노인과 바다’‘닥터 지바고’‘설국’‘일 포스티노’등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작가를 다룬 다큐멘터리도 상영한다.

한편 박물관 건립위는 2003년 완공을 목표로 제주도에 헤세 박물관을 짓고있다.전시회 및 헤세 박물관에 관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ermannhessemuseum.com)참조.(02)737-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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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철기자
2002-08-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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