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변호사협회 첫 흑인회장 선출

美변호사협회 첫 흑인회장 선출

입력 2002-08-15 00:00
수정 2002-08-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워싱턴 AP 연합) 125년 동안 백인이 장악해온 미국 변호사협회(ABA)회장에 최초로 흑인이 선출됐다.

변호사협회는 지난 13일 연차총회를 열고 내년 8월부터 1년 임기가 시작되는 차기 회장에 미시간주 대법원 판사와 디트로이트 시장을 지낸 데니스 아처(사진·60)를 선출했다.

아처 회장은 “오늘 새로운 장이 시작됐다.”며 지난 60년 동안 백인이 주도해온 협회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ABA는 1878년 설립된 이후 1943년까지 흑인 가입을 거부해 왔으며,86년에서야 소수 인종과 여성의 ‘완전하고도 평등한 참여’를 위해 흑인의 회원 가입을 전면 허용했다.그러나 ABA 내 흑인 회원은 아직도 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02-08-15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