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목동 학원 세무조사

강남·목동 학원 세무조사

입력 2002-08-14 00:00
수정 2002-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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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가격이 급등한 서울 대치동·역삼동·목동 일대의 입시학원,보습·어학원 등 사설학원에 대해 국세청이 일제히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3일 학원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남구 대치·역삼동,양천구 목동 일대 학원 수십곳에 세무당국 직원들이 들어와 관련 자료를 압류해 갔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조세형평 차원에서 수강료를 신용카드로 받지 않는 정도가 심한 학원을 중점 관리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면서 “조사는 1개월 정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학원가에서는 이번 조사가 고급 학원들이 강남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부동산가격 급등을 부추겼다는 지적에 따라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국세청은 최근 세금탈루를 위해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는 소규모 ‘고액 과외방’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6월 학원·병원·변호사사무소·스포츠센터 등 9개의 신용카드 취약업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연말까지 100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국세청 관계자는 “제보를받는 대로 학원·병원 등에 대한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대상자는 계획보다 늘어날 수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2-08-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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