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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황식(金晃植)후보와 민주당 문학진(文學振)후보가 얼굴 알리기에 돌입한 가운데 양당 공천 탈락자들의 무소속 출마여부가 중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김 후보는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시장에 당선된 만큼 원활한 시정 운영을 위해 같은 당 소속 의원을 뽑아야 한다는 논리로 유권자를 공략할 방침이다.문 후보는 인지도와 개혁성,참신성에서 한나라당의 김 후보를 앞선다고 자체 판단,이를 집중 부각키로 했다.인물대결 구도로 판세를 이끌어 지방선거 참패와 당 지지도에서 밀리는 분위기를 반전시킨다는 복안이다.하지만 두 후보 모두 고민은 정작 다른 데 있다.공천에서 배제된 탈락자들이 속속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기 때문이다.민주당 공천심사 과정에서 떨어진 손영채(孫永彩)전 하남시장은 이미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다.한나라당측에서는 김영민 전 하남시장과 이충범 변호사가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김재천기자
2002-07-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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