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서울 최악의 산성비

한남동 서울 최악의 산성비

입력 2002-07-19 00:00
수정 200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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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서울 최악의 산성비’

18일 서울시가 발간한 ‘2002 환경백서 서울의 환경’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에 내린 빗물의 연평균 산성도(수소이온농도지수·pH)는 4.7로 10년만에 최악을 기록했다.

지난 93·94년 5.4,95·96년 5.7 등으로 개선되다 97년 5.2,98년 4.9,99년5.0,2000년 4.8로 악화된 추세가 이어진 것.

산성비는 수소이온농도지수 5.6을 기준으로 낮을수록 산성도가 강해지며 높을수록 약해진다.산성도가 강한 비가 장기간 내릴 경우 건물이나 교량,구조물 등을 부식시키고 식물의 수분 흡수를 억제하거나 토양의 유기물 분해를 방해하는 등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켜 생태계에 손상을 입힌다.

지역별로는 한남동(4.2),불광동·구로동(4.4),구의동(4.5)의 산성도가 심했고 방이동(5.2),화곡동(5.1),방학동(5.0) 등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서울지역 빗물의 산성도가 높아지는 것은 중국의 공업화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유입이 많아진 데다 98년 이후 산성도 측정 방법을 단순평균에서 강수량을 곱한 가중평균으로바꿨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천식과 호흡곤란의 주범인 미세먼지(PM-10) 농도도 98년 연간 59㎍/㎥에서 99년 66㎍/㎥,2000년 65㎍/㎥,지난해 71㎍/㎥ 등으로 높아지는 추세였다.

이는 서울시의 연간 환경기준 60㎍/㎥를 크게 초과한 데다 국가 환경기준(70㎍/㎥)에도 만족하지 못한 수치다.

지점별로는 이화동(95),천호동(90),번동·면목동(85),대치동(84) 등의 농도가 높았고 잠실동(51),문래동(52),반포동(53),광화문(57),시흥동(59)은 기준치 이하였다.

특히 사상 최악의 황사가 불어닥친 올해에는 3월의 월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49㎍/㎥,4월 135㎍/㎥로 서울시 환경기준의 2배가 넘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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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기자 ukelvin@
2002-07-1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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