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21)가 언니와의 대결을 또다시 승리로 이끌며 메이저 테니스대회 2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7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론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윔블던(총상금 1286만달러) 여자단식 결승에서 2번 시드의 세레나가 대회 3연패를 노리던 톱시드의 비너스를 2-0으로 완파했다.윔블던 첫 우승이자 메이저대회 3번째 우승이다.상금은 73만9000달러.
지난 5월 프랑스오픈 결승에 이어 언니인 비너스를 제물로 삼아 두 번 연달아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세레나는 19연승 행진과 함께 1996년 슈테피그라프(독일) 이후 6년만에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차례로 제패한 선수로 기록됐다.
이들 자매는 2시간 뒤 열린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안나 쿠르니코바(러시아)-챈다 루빈(미국)조에 2-1로 역전승,프랑스오픈 복식 우승팀인 파올라 수아레스(아르헨티나)-비르히니아 루아노 파스칼(스페인)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
7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론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윔블던(총상금 1286만달러) 여자단식 결승에서 2번 시드의 세레나가 대회 3연패를 노리던 톱시드의 비너스를 2-0으로 완파했다.윔블던 첫 우승이자 메이저대회 3번째 우승이다.상금은 73만9000달러.
지난 5월 프랑스오픈 결승에 이어 언니인 비너스를 제물로 삼아 두 번 연달아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세레나는 19연승 행진과 함께 1996년 슈테피그라프(독일) 이후 6년만에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차례로 제패한 선수로 기록됐다.
이들 자매는 2시간 뒤 열린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안나 쿠르니코바(러시아)-챈다 루빈(미국)조에 2-1로 역전승,프랑스오픈 복식 우승팀인 파올라 수아레스(아르헨티나)-비르히니아 루아노 파스칼(스페인)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
2002-07-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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