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호경찰청장 인터넷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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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07-03 00:00
수정 2002-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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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호(李八浩) 경찰청장이 2일 이번 월드컵에서 높은 질서의식을 보인 한국팀 응원단 ‘붉은악마’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이 청장은 이날 ‘붉은악마’홈페이지에 띄운 편지에서 “‘붉은악마’가 보여준 축구 열정은 선수들의 빛나는 투혼 못지 않았다.”면서 “여러분은 미래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전사”라고 밝혔다.그는 “여러분은 세대간 벽을 허물고 4700만 민족이 하나되는 중심에 서 있었다.”면서 “상업주의를 배격하고 축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자신을 몰입하고,건전한 사회의 동참을이끌어내는 저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여러분의 함성이 경기장을 삼킬 듯 포효하고 붉은 물결이 성난 파도처럼 거리 곳곳을 뒤덮는 순간에도 우리가 안심할 수 있었던 것은 축구 열정만큼 높았던 질서의식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창구기자 window2@

2002-07-0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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