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2 주택재개발 ‘급물살’

거여2 주택재개발 ‘급물살’

입력 2002-05-11 00:00
수정 2002-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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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가까이 끌어온 송파구 거여동 거여2 주택재개발사업이 재개발사업 분리 시행 또는 우선 환지확정 후 사업 시행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서울시는 송파구 거여동 181·202 일대 8만 1002㎡ 규모의 거여2 주택재개발사업과 관련,573가구가 거주하는 거여동 181 일대를 우선 환지 확정한 뒤 시행지구를 분할해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거나,거여동 202 일대에 대한 분양처분을 완료한 뒤 181 일대는 나중에 합동재개발사업을 추진하도록 관할 송파구에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러나 시는 송파구가 요청한 ‘사업 시행지구 분할계획’에 대해 “환지 및 공공용지 확보계획 등이 포함된 관리처분계획 변경없이 사업지구를 분할할 경우 법률상의 하자는 물론 집단민원이 우려된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이 곳은 지난 76년 서울시로부터 자력재개발사업을 인가받았으나 환지에 따른 이해관계가 얽힌 데다 주민들의 경제적 능력 부족 등으로 지금까지 27년동안이나 사업추진이 미뤄져 왔었다.시가 최근 이용부(李容富) 의장 등 시의회의 ‘조속한 사업추진방식 결정요청’을 받아들여 이같은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세입자 1600가구를 포함,모두 2020가구가 거주하는 이 일대 노후·불량주택지 재개발사업은 181 일대 2만 9858㎡에 대한 사업을 우선 시행하거나 202 일대 5만 1144㎡를 우선 분양처분한 뒤 181 일대는 주민동의를 얻어시행하는 방법중에서 결정되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소유지분 등기를 통해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는 ‘선 환지확정 후 사업지구 분할방식’이 대체로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떤 방식이든 자력재개발이 가능하도록 행정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동대문 패션 상인 상생 행사 ‘Seoul Fashion Origin’ 참석해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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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jeshim@
2002-05-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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