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쿠바와 외교단절- 카스트로 비난발언에 맞불

우루과이, 쿠바와 외교단절- 카스트로 비난발언에 맞불

입력 2002-04-25 00:00
수정 2002-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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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비데오(우루과이) AP 연합] 호르헤 바트예 우루과이 대통령은 23일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을 비롯한 쿠바 지도부의 '일련의 모욕 행위'를 이유로 들며 우루과이 정부가 쿠바와의 외교관계를 단절할 것이라고 전격 발표했다.

바트예 대통령의 이번 발표는 쿠바의 인권상황 개선을 촉구하는 유엔 인권위원회 결의안이 지난 19일 채택된데 이어 나온 것으로, 이 결의안은 우루과이의 찬성표를 포함해 찬성23,반대21(기권9)의 박빙의 표 차로 승인됐다.

이 결의안은 쿠바 정부가 국민에게 더 폭넓은 시민권 및 정치권을 부여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유엔 대표의 자국 방문을 허용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 쿠바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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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위 53개 참가국 중 거의 모든 남미 국가들이 이 결의안을 승인했으며, 쿠바 정부는 이 국가들을 “”배반자들””이라고 비난했다.

2002-04-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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