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 고종·명성황후 혼례 재연

운현궁 고종·명성황후 혼례 재연

입력 2002-04-18 00:00
수정 2002-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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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전통 궁중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오는 20일과 6월8일 종로구 운니동운현궁에서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혼례)를 재연한다고 17일 밝혔다.

가례는 간택된 왕비에게 사자(使者)를 보내 청혼하는 납채(納采),예물을 보내는 납징(納徵),가례일을 택해 알려주는 고기(告期),왕비책봉 의식인 책비(冊妃),임금이 왕비를 맞아 대궐로 돌아오는 친영(親迎),임금과 왕비가 술과 찬을 나누고 첫날밤을 치르는 동뢰(同牢)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또 월드컵축구대회를 계기로 운현궁을 관광명소화하기 위해 가례 행사외에 흥선대원군을 비롯한 부대부인 등이 입었던 복식들도 당시의 모습대로 제작,노안당과 노락당에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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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기자 yidonggu@

2002-04-1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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