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총리 순방 결산/ ‘현대車 中과 합작생산’ 진전 노력

이한동총리 순방 결산/ ‘현대車 中과 합작생산’ 진전 노력

입력 2002-04-13 00:00
수정 2002-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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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동(李漢東) 총리가 6박7일간의 베트남과 중국 방문을마치고 13일 귀국한다. 이 총리는 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를 비롯,주요 인사들과 회담을 갖고 안보·경제 협력 확대에 의견을 모았다.

이 총리는 12일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에서 열린 보아오포럼(BAF)에 참석,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 국가 국민이 인접국의 문화·역사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것은 지역경제협력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는 데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을 우회적으로비판했다.

이어 주룽지 총리와 회담을 갖고 현대자동차의 중국내 합작생산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주 총리는 “적극 지지한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현대차는 지난 2월 중국 베이징자동차사와 합작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으나 본계약은 아직 체결하지 못한 상태다.

이 총리는 탁신 태국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2010년 여수박람회 유치 지원,한국자동차에 대한 관세장벽 인하 등을 당부했다.

앞서 이 총리는 지난 9일 하노이에서 가진 판 반 카이 베트남 총리와의 회담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제3세대 이동통신 ‘CDMA-2000’의 베트남 수출 지원 약속을얻어냈다.LG전자가 올해까지 1차로 수주한 사업규모는 4000만달러지만 최종단계까지 사업이 추진될 경우 시스템 장비수출,단말기 수요까지 합치면 총 13억달러의 수익이 예상된다.

이밖에 5월 북한을 방문하는 트란 둑 루옹 베트남 주석을비롯, 주룽지 총리 등에게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최광숙기자 bori@
2002-04-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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