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 이모저모/ 與 “”昌 친일.병역.국적.세금 4대시비””

대정부질문 이모저모/ 與 “”昌 친일.병역.국적.세금 4대시비””

입력 2002-04-11 00:00
수정 2002-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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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0일 국회 정치·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권력형 비리와 임동원(林東源) 대통령특사 방북문제등에 대해 논란을 벌였다.특히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당내경선을 치르고 있는 점을 감안,상대당 유력주자에 대한 공격에 주력했다.

[여야 유력주자 흠집내기] 민주당 이해찬(李海瓚) 의원은“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와 딸,아들은 각각 100여평짜리 호화빌라에 살아 집 없는 서민들은 분노와 절망을 느꼈다.”면서 “이 후보 아버지는 친일시비,아들은 병역시비,손녀는 국적시비,본인과 동생은 세금시비가 이는 등 이 후보 가문은 4대(代)에 걸쳐 4대(大) 시비가 일고 있다.”고주장했다.

이에 한나라당 이원창(李元昌) 의원은 “대검찰청 수사국에서 발행한 좌익사건 실록 제10권에 의하면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장인은 1949년 조선 남로당 창원군당 선전부장으로서 양민 9명을 반동분자로 학살하는 데 가담한 자로 기록돼 있다.”면서 “이같은 좌익사범의 딸이 만의 하나 영부인이 된다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연좌제’를 제기했다.[임 특보 방북 공방] 여야는 임 특사의 방북 결과를 놓고도엇갈린 평가를 내렸다.

민주당 김성호(金成鎬) 의원은 “임 특사의 방북은 현재남북에 가장 필요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 박세환(朴世煥) 의원은 “임 특사가 북한과의 협상도중 북한이 요구한 주적론 폐기,민족공조와 한·미공조 중 택일론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는지 말해달라.”고 공세를 폈다.

이종락기자 jrlee@
2002-04-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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