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 문화향기에 취한다

새 봄 문화향기에 취한다

입력 2002-02-27 00:00
수정 2002-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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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을 문화의 향기로 가득 채운다.

서울시는 26일 새 봄부터 ‘서울문화강좌’를 인문교양중심으로 바꾸고 수강인원도 종전보다 2배로 확대하기로했다.문화예술에 대한 안목을 키우려는 시민들의 문화욕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올 봄부터 열리는 각종 문화강좌를 종전공예·수예·뜨게질 등의 실용강좌에서 벗어나 인문교양강좌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짰다.

또 강좌대상도 가정주부 위주에서 회사원·학생·남성 등 일반시민으로 넓히고 수강인원도 강좌별 50명씩 모두 250명으로 종전의 2배로 늘렸다.

새달 11일부터 5월말까지 열릴 예정인 이번 봄 강좌 프로그램은 문학·음악·애니메이션·사진·영화 등 모두 5개분야.

작가들과 함께 책과 독서의 세계로 여행하는 ‘작가의 서재(총 11회)’에는 유명작가들이 강좌에 직접 나서 시민들과 작품의 세계를 토론하게 된다.

김주영·조정래·구효서·하일지·김영현·남진우·김승희·최수철·정현종·박상륭·윤후명 등 모두 11명의 유명시인·소설가·평론가들이 강단에 선다.

‘사고의 연장으로서의 사진(총 12회)’은 사진을 찍고인화·현상하는 기계적인 사진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방법까지 깨달아가는 과정이 되도록 꾸몄다.

이밖에도 ‘애니메이션을 다시 본다’‘클래식 음악여행’‘목요씨네클럽’ 등이 마련돼 봄을 맞는 시민들에게 그윽한 문화의 향기를 선사한다.

이를 위해 시는 강좌가 열리는 시청별관2동 문화정보자료실의 좌석을 30석에서 60석으로 늘리고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새달 2일까지 인터넷 온라인(www.visitseoul.net/sculture) 접수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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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7-8326이동구기자 yidonggu@
2002-02-2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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