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창의사 헌신정신 길이 지켜야”

“이봉창의사 헌신정신 길이 지켜야”

입력 2002-01-09 00:00
수정 2002-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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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32년 1월 8일 일본 도쿄 경시청 앞에서 일왕 히로히토에게 폭탄을 던진 뒤 체포돼 순국한 이봉창의사의 ‘의거70주년 기념식’이 ‘이봉창의사 기념사업회(회장 金鎭炫)’ 주최로 8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효창원에서 거행됐다.

기념식에는 이재달 국가보훈처장,윤경빈 광복회장,석근영광복군 동지회장 등 정부·독립운동단체 관계자와 기념사업회 관계자,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의사에 대한 묵념과 약사(略史)보고에 이은 기념사에서김진현 사업회장은 “이 의사의 거사는 3·1운동으로 불붙은 항일 독립운동이 20년대 말부터 분열되고 피로한 양상을 보인 시점에서 항일의 열정을 재결집시킨 쾌거였다”고 말하고 “일제 치하에 있던 아시아의 여러 민족이 행한 항일행동중 일왕을 대상으로 한 유일한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기념사업회의 한 관계자는 “이 의사가 32살의 짧은 생애를 마감하며 우리에게 보여준 헌신과 이타(利他)의 정신은 근대 항일민족주의 역사와 자료들조차 제대로 정리 못하고 있는 지금의 우리를 부끄럽게 하고 있다”면서“지난해 2월재발족한 기념사업회가 앞장서서 효창동 생가터 복원 등을통해 일반인들에게 이의사 의거의 역사성을 인식시켜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박규남 서울시의원 “3일 조사·이틀 만에 보고서… 달빛야장 사업 졸속 추진”

서울특별시의회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4)은 지난 5일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민생노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달빛야장 조성 사업이 조례상 근거 없이 형식적인 설문조사를 거쳐 추진됐다며 사업 추진 절차의 적정성을 지적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불과 3일 만에 상인 130여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를 실시하고, 이틀 만에 결과보고서까지 작성할 수 있느냐”며 “무엇이 그리 급해 이처럼 서둘러 사업을 추진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서울시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 상인 1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조사 종료 사흘 만인 8월 5일 결과를 반영한 사업 추진 방침을 확정했다. 짧은 기간 내 설문 결과보고서를 제출받아 사업 방침에 반영한 것이다. 이어 서울시는 8월 20일 사업 추진 계획을 언론에 먼저 발표했으며, 사업 방침 확정과 발표 모두 추가경정예산 편성 전에 이뤄졌다. 이에 박 의원은 “사업 추진 방침 확정과 언론 발표가 모두 추경 편성 전에 이뤄졌다”며 “사업 추진 순서와 절차가 적절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6~7월 현장 조사에서 이미 법적 근거가 불명확하다는 결과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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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규기자 cbk91065@

2002-01-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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