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공사업 87% 상반기 발주

시 공공사업 87% 상반기 발주

입력 2002-01-08 00:00
수정 2002-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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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주요 투자사업이 경기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집중 발주된다.

서울시는 7일 올해 주요 투자사업비 2조8,064억원의 87%인2조4,352억원 규모의 사업을 상반기중에 조기 발주하기로 했다.

특히 조기집행액의 70%인 1조9,631억원 규모의 사업은 오는3월까지 조기 집행된다.

이에 따라 도로·교량·지하철·택지개발·주거환경개선,상·하수도 등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고용창출과 경기부양효과가 높은 사업을 비롯해 전산·소방장비 등 대규모 물품구매사업,IT(정보기술)관련 사업,중소기업 지원사업 등에대한 조기발주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건설공사의 경우 이달에만 면목천 복개구조물 보수공사 등36건 2,098억원 규모의 공사를 비롯해 상반기중 총 144건 5,564억원 규모의 공사가 발주될 예정이다.

각종 공원사업의 경우에도 가급적 월드컵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86건 805억3,800만원의 사업 가운데 설계용역은 3월안으로 완료하고 시설물 정비사업은 5월 이전에 마치기로 했다.

한편 중구가 구비 투입 사업의 85%를 3월안으로 발주하는등 대부분의 자치구도 구 예산 사업을 조기에 발주,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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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기자 sdragon@
2002-01-0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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