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21’ 주식 차명 보유…언론인 20여명 곧 소환

‘패스21’ 주식 차명 보유…언론인 20여명 곧 소환

입력 2002-01-01 00:00
수정 2002-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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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씨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車東旻)는 31일 20여명의 언론계 인사들이 패스21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1월초부터 이들을 소환해 주식을 갖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패스21의 실제 주주 명부를 입수,정밀 분석한 끝에경제지와 방송사를 중심으로 언론인 20여명과 공무원 10명등이 실명 또는 차명으로 주주 명단에 올라있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들이 호의적인 기사를 써주거나 행정상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주식로비’를 받았을 가능성에 대해 분석중이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기본적인 조사를 끝낸 뒤 보유 지분수가 많거나 보유경위에 의혹이 가는 인사들을 선별,이번 주부터 차례로 소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검찰은 패스21 기술시연회 행사 등에 관여하고주식을 실명으로 보유한 모경제신문 사장 K씨 등도 이번주중 참고인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2-01-01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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