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괌 노선 26일부터 운항재개

대한항공 괌 노선 26일부터 운항재개

입력 2001-12-17 00:00
수정 2001-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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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오는 26일 운항중단 4년 만에 괌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건설교통부로부터 괌과 사이판 노선의 운항면허를 받았으며 운항증명 절차를 다음주중 마치기로 했다”면서 “괌 노선은 26일부터,사이판 노선은 내년 1월11일부터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두 노선은 하루 1편씩 주 7회 운항하며 280석 규모의 A330기와 400석의 B747기가 투입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재취항에 대비,22일부터 인천∼괌 노선의 운항편수를 현행 주 7회에서 주 11회로늘리고 내년 1월6일부터 부산∼괌 노선을 주 4회 신규 취항하기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1-12-1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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