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사업 3주년 기념행사가 18일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과 회사 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산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김 사장은 “금강산 관광사업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면 이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민족사적 의무를 저버리는 행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당초 참석예정이던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및 금강산 관광총회사 관계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기념식이 끝난 뒤 문화회관에서는 세계적인 평양모란봉교예단의 특별공연이,호텔 해금강과 온정각,온천장 등지에서는금강산 노래자랑,북한명인미술전,민속놀이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기념행사는 25일까지 계속된다.한편 현대아산에 따르면 금강산 관광객 중 절반 가량이 50∼6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금강산 관광객은 모두 42만3,138명이었으며 나이별로는 50대와 60대가 각각 11만394명(26.1%),9만8,146명(23.2%)으로 절반(49.3%)을 차지했다.40대와 30대가 8만4,616명(20%),5만7,401명(13.6%)으로 뒤를 이었다.10세 미만과 80세 이상은 각각 9,581명(2.3%),2,680명(0.6%)이었다.외국인관광객은 1,378명으로,전체의 0.3%였다.
김성곤기자 sunggone@
김 사장은 “금강산 관광사업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면 이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민족사적 의무를 저버리는 행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당초 참석예정이던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및 금강산 관광총회사 관계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기념식이 끝난 뒤 문화회관에서는 세계적인 평양모란봉교예단의 특별공연이,호텔 해금강과 온정각,온천장 등지에서는금강산 노래자랑,북한명인미술전,민속놀이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기념행사는 25일까지 계속된다.한편 현대아산에 따르면 금강산 관광객 중 절반 가량이 50∼6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금강산 관광객은 모두 42만3,138명이었으며 나이별로는 50대와 60대가 각각 11만394명(26.1%),9만8,146명(23.2%)으로 절반(49.3%)을 차지했다.40대와 30대가 8만4,616명(20%),5만7,401명(13.6%)으로 뒤를 이었다.10세 미만과 80세 이상은 각각 9,581명(2.3%),2,680명(0.6%)이었다.외국인관광객은 1,378명으로,전체의 0.3%였다.
김성곤기자 sunggone@
2001-11-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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