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국내전선’ 결속 다지기

부시, ‘국내전선’ 결속 다지기

입력 2001-11-10 00:00
수정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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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8일 “정부가미 본토를 보호하겠지만 미국민 개개인도 앞으로 수년간은테러리즘에 맞설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의 대국민 연설을 통해 “정부는 고도의 경계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국민들도 테러리스트를 찾는데 이목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9월 20일 의회에서의 대국민 연설이 아프가니스탄 공격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이라면 이날 부시 대통령의 연설은 탄저병으로 뒤숭숭한 ‘국내전선’에서의결속을 다지기 위한 자리다.

부시 행정부가 탄저병의 초기대응에 소홀했고 제2의 테러경고를 남발,시민들의 생활에 혼란만 초래했다는 불만과비판에 대한 일종의 ‘해명성 연설’이기도 하다.

부시 대통령은 연방수사국(FBI)의 두차례 경고와 관련,“생활을 멈추라는 신호가 아니라 정부가 경계태세에 들어갔으므로 국민도 경각심을 가지라는 요청”이라며 “믿을만한 정보가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경고를 내릴 것”이라고밝혔다.결코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이아님을 분명히했다.

그는 “탄저균의 출처나 배후는 모르지만 미국이 공포에빠지는 것은 거절해 왔다”며 “미국은 테러의 위협에 경계는 하되 겁먹지는 않을 것”이라고 국내에서의 단합을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인과 유대인,기독교인들을 죽이려는적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유일한 대응은 적에 맞서물리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강남상가아파트 정비 첫걸음 위한 ‘기초조사 예산 1억원’ 확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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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p@
2001-11-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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