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도 2,000명 파병준비

佛도 2,000명 파병준비

입력 2001-11-08 00:00
수정 2001-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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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백문일특파원·카불·로마 외신종합] 이탈리아가7일 미국이 전쟁을 벌이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 2,700명의병력을 파견키로 했다.

이탈리아 상원은 이날 정부의 파병안을 513 대 35의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시켰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동맹 우방들에게 단순한 연대차원의 지지가 아닌 행동을 보일 것을 촉구했다.

시라크 대통령도 “미국의 추가 파병 요구를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면서 프랑스는 대테러 전쟁에 투입할 수 있는병력 2,000명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해 병력 파견 준비가돼 있음을 시사했다.

독일 내각도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의 파병 요청을승인했다. 슈뢰더 총리는 6일 “미국이 독일군 3,900명의아프가니스탄 참전을 요구했으며 이에 따라 의료지원병과생화학전 대응부대,특수부대를 파병할 것이라고 밝혔다.독일군 파병은 다음주 의회 승인에 따라 최종결정된다.

마르티노 장관은 이탈리아는 병력과 함께 토네이도 정찰기,C-130 수송기 등 군용기 10여대와 프리깃함 등 군함 4척도 파견할 것이라면서 이탈리아군은 원칙적으로 이탈리아 사령관의 지휘를 받지만 특수 군사작전 수행시에는 미군의 지휘를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 전투기들이 아프간 북부의 탈레반 진지에 7번째공습에 나선 가운데 반군 북부동맹은 탈레반의 거점인 마자르-이-샤리프에 이르는 주요 길목인 숄게라지역을 탈환,마자르-이-샤리프 7㎞ 지점까지 접근했다고 북부동맹의 모하메드 아슈라프 나딤 대변인이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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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p@
2001-11-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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