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재수생 응시자가 크게 감소하는 등 전체 지원자가 수능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 8일 2002학년도 수능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응시생수는 지난해보다 13만3,483명이 줄어든 73만8,814명으로 집계됐다.고3 재학생이 6만6,809명 줄었고,재수생은 6만8,913명 감소했다.이에 따라 올해 대입 경쟁률은 2001학년도의 1.59대1보다 낮은 1.36대1로 예상된다.
재수생 수가 이처럼 크게 줄어든 것은 수시모집 확대,수능비중 축소 등 새 입시제도에 대한 부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계열별로는 인문계 56.37%(전년 55.14%),자연계 26.92%(29.41%),예체능계 16.70%(15.43%)로 자연계 비율이 지난해보다 줄어 올해도 교차지원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남녀별로는 남학생이 39만327명,여학생이 34만8,487명이었다.
올해 수능은 11월7일 시도 교육청별로 설치된 전국 73개수험지구에서 실시되며 개인별 성적은 12월3일 통지된다.
이순녀기자 coral@
지난 8일 2002학년도 수능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응시생수는 지난해보다 13만3,483명이 줄어든 73만8,814명으로 집계됐다.고3 재학생이 6만6,809명 줄었고,재수생은 6만8,913명 감소했다.이에 따라 올해 대입 경쟁률은 2001학년도의 1.59대1보다 낮은 1.36대1로 예상된다.
재수생 수가 이처럼 크게 줄어든 것은 수시모집 확대,수능비중 축소 등 새 입시제도에 대한 부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계열별로는 인문계 56.37%(전년 55.14%),자연계 26.92%(29.41%),예체능계 16.70%(15.43%)로 자연계 비율이 지난해보다 줄어 올해도 교차지원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남녀별로는 남학생이 39만327명,여학생이 34만8,487명이었다.
올해 수능은 11월7일 시도 교육청별로 설치된 전국 73개수험지구에서 실시되며 개인별 성적은 12월3일 통지된다.
이순녀기자 coral@
2001-09-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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