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자동차의 잇따른 인사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현대차는 지난달 24일 이계안(李啓安) 현대차 사장을 현대캐피탈 회장으로 보낸 데 이어 6일에는 정순원(鄭淳元) 현대모비스 부사장을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장으로 ‘원대복귀’ 발령냈다.
겉보기로는 이 회장이 본가를 떠난 셈이고,지난 3월 현대차 기획총괄본부장에서 떠난 정 부사장은 5개월만에 친정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셈이다.
현대차 내부에서는 이들 두 사람의 인사배경에 대해 불과몇 사람을 빼고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그만큼 비밀스럽게이뤄졌음을 반증한다.
현대차는 이 회장의 캐피탈 발령은 자동차산업의 금융권진출에 따른 경영전략수립을 위해,정 부사장의 복귀는 해외마케팅과 해외IR(기업설명회) 등 경영전략 수립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단행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최고의 경영전략가로 알려진 두 사람의 엇갈린 처지가 석연치 않은 뒷맛을 남긴다는 게 현대차 주변의 얘기다.
두 사람은 현대차 사장과 기획총괄본부장으로 있던 올초까지만 해도 현대차그룹의 경영전략 등을 놓고 알력이 있었던것으로 알려졌다.때문에 이번 인사가 현대차그룹을 지탱하고 있는 현대차와 현대정공·서비스 등 삼색(三色)의 헤게모니에서 빚어진 산물이라는 해석도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현대차는 지난달 24일 이계안(李啓安) 현대차 사장을 현대캐피탈 회장으로 보낸 데 이어 6일에는 정순원(鄭淳元) 현대모비스 부사장을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장으로 ‘원대복귀’ 발령냈다.
겉보기로는 이 회장이 본가를 떠난 셈이고,지난 3월 현대차 기획총괄본부장에서 떠난 정 부사장은 5개월만에 친정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셈이다.
현대차 내부에서는 이들 두 사람의 인사배경에 대해 불과몇 사람을 빼고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그만큼 비밀스럽게이뤄졌음을 반증한다.
현대차는 이 회장의 캐피탈 발령은 자동차산업의 금융권진출에 따른 경영전략수립을 위해,정 부사장의 복귀는 해외마케팅과 해외IR(기업설명회) 등 경영전략 수립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단행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최고의 경영전략가로 알려진 두 사람의 엇갈린 처지가 석연치 않은 뒷맛을 남긴다는 게 현대차 주변의 얘기다.
두 사람은 현대차 사장과 기획총괄본부장으로 있던 올초까지만 해도 현대차그룹의 경영전략 등을 놓고 알력이 있었던것으로 알려졌다.때문에 이번 인사가 현대차그룹을 지탱하고 있는 현대차와 현대정공·서비스 등 삼색(三色)의 헤게모니에서 빚어진 산물이라는 해석도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2001-08-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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