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회장 朴元喆 구로구청장)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제17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고“기초자치단체의 부단체장을 국가직으로 전환하려는 정부의 방침과 광역 지자체 소속으로 하려는 시·도지사 협의회의 제안은 모두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회장 高建 서울시장)는 최근모임에서 기초단체 부단체장의 국가직 전환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행정자치부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잘못된 것이라며 기초단체 부단체장을 광역 지자체 소속 공무원으로 하고기초 단체장의 제청을 거쳐 광역단체장이 임명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었다. 한편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이밖에도 ▲기초단체장 임명제 반대 ▲광역과 기초단체간 명확한 기능 배분 ▲기초단체장 정당 공천 폐지 등의 내용이담긴 건의문을 채택,정부와 국회에 보내기로 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앞서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회장 高建 서울시장)는 최근모임에서 기초단체 부단체장의 국가직 전환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행정자치부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잘못된 것이라며 기초단체 부단체장을 광역 지자체 소속 공무원으로 하고기초 단체장의 제청을 거쳐 광역단체장이 임명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었다. 한편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이밖에도 ▲기초단체장 임명제 반대 ▲광역과 기초단체간 명확한 기능 배분 ▲기초단체장 정당 공천 폐지 등의 내용이담긴 건의문을 채택,정부와 국회에 보내기로 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2001-07-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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