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치러진 제43회 9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율이 63.2%에 그쳐 출원 인원(응시원서 접수인원)과 실제 응시인원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이번 9급 시험에는 9만301명이원서를 냈고,이 중 5만7,046명이 실제로 시험을 치렀다.9만84명이 원서접수를 하고 5만2,674명이 응시를 해 58.8%의 응시율을 보였던 지난해보다는 4.4%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150명이 원서를 낸 세무직(장애)의 경우 124명이 시험에 응시해 82.7%의 응시율을 보였다.전산직(장애)은 원서를 낸 53명 중 42명이,행정직(장애)은 360명 중 257명이 시험을 치러 응시율이 각각 79.2%,71.4%였다.
그러나 대부분 직렬이 70%미만의 응시율을 보여 응시원서 접수자 중 허수(虛數)가 많았다.
특히 원서접수자 1,710명 중 838명이 응시한 교육행정직을 비롯,교정(여)·건축·화공·토목직 등은 응시율이 절반도 안되거나 50%를 조금 넘어 원서접수인원과 실제 응시인원이 크게 차이가 났다.
행자부 관계자는 “9급 시험이 점차 어려워짐에 따라 필기시험 전에 포기하는 수험생이 많아 이같은 결과가 나온것 같다”면서 “원서접수시 복수 지원하는 경우도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여경기자
27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이번 9급 시험에는 9만301명이원서를 냈고,이 중 5만7,046명이 실제로 시험을 치렀다.9만84명이 원서접수를 하고 5만2,674명이 응시를 해 58.8%의 응시율을 보였던 지난해보다는 4.4%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150명이 원서를 낸 세무직(장애)의 경우 124명이 시험에 응시해 82.7%의 응시율을 보였다.전산직(장애)은 원서를 낸 53명 중 42명이,행정직(장애)은 360명 중 257명이 시험을 치러 응시율이 각각 79.2%,71.4%였다.
그러나 대부분 직렬이 70%미만의 응시율을 보여 응시원서 접수자 중 허수(虛數)가 많았다.
특히 원서접수자 1,710명 중 838명이 응시한 교육행정직을 비롯,교정(여)·건축·화공·토목직 등은 응시율이 절반도 안되거나 50%를 조금 넘어 원서접수인원과 실제 응시인원이 크게 차이가 났다.
행자부 관계자는 “9급 시험이 점차 어려워짐에 따라 필기시험 전에 포기하는 수험생이 많아 이같은 결과가 나온것 같다”면서 “원서접수시 복수 지원하는 경우도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여경기자
2001-05-2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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