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윈윈전략’ 새달쯤 폐지될듯

美 ‘윈윈전략’ 새달쯤 폐지될듯

입력 2001-04-17 00:00
수정 2001-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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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는 이라크와 북한 등 2개의 적성국을 상대로 전쟁을 동시 수행,승리로 이끄는 소위 ‘윈윈(win-win)전략’을 곧 폐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윈윈전략이 여전히 일부 옹호자를 갖고 있지만미 국방부와 광범위한 국방 전문가들은 ‘다음달 정도 안에’ 폐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윈윈전략 폐지와 비슷한 결론을 내린 헨리 셸턴합참의장이 이끈 한 위원회의 보고서 책임자인 마이클 플루노이는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 팀이 윈윈전략을 교체할 것으로 ‘거의’ 장담한다며 그 이유는 클린턴 전 행정부와 차별화하고 일부 국방 예산삭감 여지를 만들 필요가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 국방부 관리였던 플루노이는 합참 보고서 위원들의 배경과 시각이 달랐지만 새 전략의 필요성에 관해 상당한 합의가 있었다며 이런 새 전략에 동조하고 있는 사람중에는리처드 아미티지 국무 부장관과 도브 자크하임 국방차관지명자 등 부시 행정부의 주요 인사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연합

2001-04-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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