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길섶에서/ 선택과 실천

2001 길섶에서/ 선택과 실천

최태환 기자 기자
입력 2001-01-13 00:00
수정 200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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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가 힘들어지고,상황이 불투명해질수록 난관을 헤쳐나가려는우리의 모험심은 옅어지기 쉽다. 20세기의 대표적인 교육자 브라질의파울로 프레이리는 “우리는 두려움을 유발한 위험이 허구적일 때조차 두려움을 부정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극한 상황에서 한없이 무력해지는 인간심리를 간파한 대목이다.그는 그러나 두려움 때문에 무기력해져서도,포기해서도 안되고,아무 노력이나 투쟁없이 상황에 맞서서도 안된다고 강조한다.너나없이 고단하다고 하는 요즘 변화와 모험을 ‘두려움’의 실체가 아닌 새로운 실험의 대상으로 활용하자는경구로 되새김질할 만하다.

프레이리는 다시 조언한다.“어려움에 부딪힐 때 그 어려움의 이유를 파악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할 대안을 맞대결시켜야 한다”고.

당장은 극복할 수 없는 어려움으로 보일지라도 호흡을 가다듬고 도전해 보자.끝없는 선택과 실천은 어쩌면 우리 모두의 숙명이다.움츠러들지 말자.매사에 당당히 맞서나가자.성공은 예나 지금이나 도전하는자의 몫이다.

최태환 논설위원

2001-01-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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