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2명, 팔순할머니 상습폭행 돈뺏아

초등학생 2명, 팔순할머니 상습폭행 돈뺏아

입력 2000-12-27 00:00
수정 2000-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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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2명이 이웃에 홀로 사는 팔순 할머니를 상습 폭행하고 독지가가 지원한 생활지원비까지 빼앗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2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 모 초등학교 4학년인 문모(10)·정모군(9)은 지난 1일 낮 12시쯤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 박모씨(81·여·광주 북구 용봉동)를 위협,1만원을 빼앗은 데 이어 지난 22일과 23일 새벽에 또다시 찾아가 각목 등으로 폭행하고 1,000원을 빼앗았다.이같은 사실은 지난 24일 저녁 박씨의 집을 방문한 교회 신도이모씨(45·여)에 의해 밝혀졌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2000-12-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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