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 유엔 사무총장 신흥민주주의 회의 연설

아난 유엔 사무총장 신흥민주주의 회의 연설

입력 2000-12-06 00:00
수정 2000-12-0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4일 아프리카 서부 베냉 코토누시에서 열린 제4차 신흥민주주의회의에서 아프리카 민주화에 관심을 촉구하는연설을 했다 .다음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5일자에 실린 연설문요지.

가나에는 ‘한 사람의 머리로는 결정을 내릴 수 없다’는 속담이 있다.나는 ‘아프리카인들은 민주주의를 누릴 준비가 안돼 있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이 말을 떠올린다.촌락 단위의 아프리카 사회는 자유 토론을 통해 이견을 조율한다.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와 정신에대해 아프리카인들로부터도 배울 점이 많다.

민주주의는 대중의 지지를 받는 후보 혹은 당이 권력을 쥐게 되는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물론 민주주의는 ‘다수의 법칙’을 의미한다. 현대 대중사회에서는 미디어에 의존해 각자의 의견을 전한다.때문에 미디어는 대중을 대표해 적극적으로 진실을 파헤쳐야 한다.이 과정에서 기자들은 위험을 겪거나 목숨을 잃기도 했다.그들이 추구하는것은 우리의 이익이며 자유다.

성숙한 민주주의사회에선 여론의 움직임에 따라 여당과 야당,소수와다수의 의견이 교체된다. 모든 사회가 그런 것은 아니다.인종,문화,혹은 신조가 다르다는 구조적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소수로 분류된다.

민주주의는 자신이 그 사회에 속해 있고 또 사회도 그들에게 속해있다고 생각될 때 제대로 실행된다.즉 소수에게도 권력이 나눠질 때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된다.민주주의의 원리는 말은 쉽지만 실행은어렵다.특히 분쟁에서 막 벗어났거나 가난한 나라에선 더욱 그렇다.

이같은 나라의 국민들은 ‘헌법상의 권리는 가난한 나라는 누릴 수없는 사치’라고 주장하는 권력자들에 의해 쉽게 조정된다.

우리는 ‘민주주의는 아침식사와 함께 시작된다’ 등의 주장을 들어왔다.그러나 국민을 무시하는 통치자들에 의해 고픈 배가 채워지지않는다는 사실도 깨달았다.우리는 가정,국가,국제 시스템 내에서 힘이 공평하게 나눠져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억압은 가난의 대안이 아니며 발전은 자유를 대신할 수 없다.발전은 가난과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아프리카에 사는 나의 세대들은 이같은 사실을 깨닫는 데 무척 힘이들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압구정 노후 보도 정비… 강남·강북 시민 보행환경 개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강남구 신사동과 압구정동 일대의 노후된 보행로를 전면 정비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2026년 신사동·압구정동 보도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압구정로 225(압구정 중·고등학교 주변)와 언주로 831~871 주변(신사동) 등 노후화된 보도블록으로 인해 평소 주민들의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사업비 7억 9000만원(시비)이 투입되며, 보도블록 정비 8.78a, 측구 및 경계석 설치 739m 등의 대규모 정비가 이뤄진다. 특히 압구정 중·고등학교 주변인 ‘압구정로 225’ 구간의 성수대교 측면 보도블록 공사에는 이 의원이 직접 발의해 확보한 예산 2억원이 전격 반영됐다. 이 구간은 강남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버스·자전거·유모차 등을 이용해 성수대교를 오가는 강북 지역 시민들의 통행량도 매우 높은 곳이다. 이번 정비를 통해 강남북을 오가는 모든 시민의 보행 환경과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언주로 837~871 주변’ 구간에는 시비 5억 9000만원이 투입되어 노후 보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압구정 노후 보도 정비… 강남·강북 시민 보행환경 개선”

정리 이진아기자 jlee@
2000-12-06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