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도로변 광고물 단속’ 계속 이어졌으면

대한매일을 읽고/ ‘도로변 광고물 단속’ 계속 이어졌으면

입력 2000-11-28 00:00
수정 2000-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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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 23일부터 한강변 도로를 따라 난립한 카페·러브호텔 등의 불법·불량 광고물을 일제히 정비하기로 했다는 기사(대한매일 11월24일자 28면)를 읽었다.

한강변을 가본 사람이면 모두가 느끼지만 자동차 운전과 행락객 통행을 방해하는 간판부터 훼손된 현수막,불량 옥외광고물,네온사인,그리고 퇴폐적인 간판까지 마구 범람하고 있다.

이렇게 계속 늘어나는 불법 광고물을 철거하도록 명령하고 제거하겠다는 관계기관의 의지는 사회적 질서 유지와 환경미화 차원에서 아주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자연경관을 보호하고 국민의 건전한 휴식처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질서한 광고물이 사람의 마음을 현혹하는 일부터 고쳐야 하기 때문이다.

불법 광고물 단속이 일시적인 전시행정으로 그치지 말고 계속돼 밝고 맑은 사회질서 유지에 일조가 되었으면 한다.

황득실[경기도 군포시 산본2동]

2000-11-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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