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2부제 단속 첫날

승용차 2부제 단속 첫날

입력 2000-10-21 00:00
수정 2000-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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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럽정상회의 개막일인 20일 승용차 짝홀제 운행이 시민들의 동참 속에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이따금 적발되는 차량들도단속 공무원이나 경찰의 과태료 부과에 순순히 응하는 등 단속 과정에서 별다른 마찰은 빚어지지 않았다.

이날 오전 강남에서 강북 도심지로 이어지는 길목인 남산 1,3호 터널과 충무로,퇴계로 등 주요 단속지점에는 위반 차량들이 거의 눈에띄지 않았다.중구청 교통행정과 이영일씨(38)는 “위반 차량이 1시간에 3대꼴로 아주 잘 지켜지고 있다”면서 “위반차량 운전자들도 ‘미안하다’며 단속에 잘 응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서울시청과각 구청에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임시운행허가증 발급을 문의하거나사적인 이유로 허가증을 발급받기 위한 민원 전화가 폭주하기도 했다.

서울시 아셈 대책본부는 짝홀제 위반 차량에 대해 5만원의 과태료가부과되는 이날 오전 출근시간대 참여율이 93.4%로 92.4%를 기록했던지난 88년 서울올림픽때보다 높은 역대 최고 참여율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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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기자 patrick@

2000-10-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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