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제2대 종법사인 정산(鼎山 宋奎·1900∼1962)종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회가 24일 익산 원불교 총부와 원광대 교정에서 국내외 교도 5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다.
정산 종사는 창교자인 소태산 대종사가 열반한 뒤 이어 원불교 교단의 토대를 다진 인물로서 그가 세계인류가 나아갈 진리실천의 길로제시한 삼동윤리(三同倫理) 사상과 건국론은 학계에서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 강원룡 목사,최기산 주교,최창규 성균관장,윌리암 벤들리 세계종교인평화회의(WCRP) 사무총장,도술인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등이 인사말을 통해 정산 종사의 뜻을 기린다.또 고은 시인이 정산 종사를 찬양하는 헌시도 낭독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21∼22일 이틀간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는 ‘미래사회와 종교’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학술대회에서는 한스쿵 독일 튀빙겐대 교수가 ‘새 세계질서를 위한 지구촌윤리’,미국하버드대 두 웨이밍 교수가 ‘21세기 정신문화의 전망’,송천은 원광대총장이 ‘정산종사의 삼동윤리’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김성호기자
정산 종사는 창교자인 소태산 대종사가 열반한 뒤 이어 원불교 교단의 토대를 다진 인물로서 그가 세계인류가 나아갈 진리실천의 길로제시한 삼동윤리(三同倫理) 사상과 건국론은 학계에서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 강원룡 목사,최기산 주교,최창규 성균관장,윌리암 벤들리 세계종교인평화회의(WCRP) 사무총장,도술인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등이 인사말을 통해 정산 종사의 뜻을 기린다.또 고은 시인이 정산 종사를 찬양하는 헌시도 낭독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21∼22일 이틀간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는 ‘미래사회와 종교’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학술대회에서는 한스쿵 독일 튀빙겐대 교수가 ‘새 세계질서를 위한 지구촌윤리’,미국하버드대 두 웨이밍 교수가 ‘21세기 정신문화의 전망’,송천은 원광대총장이 ‘정산종사의 삼동윤리’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김성호기자
2000-09-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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