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신문사, 백운산서 ‘제1회 산사랑 실천’ 캠페인

산악신문사, 백운산서 ‘제1회 산사랑 실천’ 캠페인

입력 2000-09-04 00:00
수정 2000-09-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산악신문사(사장 崔魯錫)는 3일 경기도 포천군 백운산 국민관광지에서 ‘산이 아프면 나도 아픕니다’란 캐치 프레이즈 아래 ‘제1회 산사랑 실천대회’를 열고 백운산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최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는 국토의 70%를 차지하고있는 산에 대해 너무 무관심해 왔다”면서 “앞으로는 산악인뿐만 아니라 전국민 모두가 산과 인간은 공동운명체라는 생각으로 산을 아끼고 보호하는데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전국의 산악인 1,000여 명과 포천군(군수 李進鎬) 공무원100여명,육군 오뚜기부대 장병 250여명이 동참했다.

청암산악회 손정호(孫正浩·48·서울 중구 신당동)씨는 “중학생 아들과 함께 산을 오르며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보니 산림이 얼마나 훼손됐는지를 알게 됐다”면서 “아들뿐 아니라 나에게도 정말 좋은 교육이 됐다”고 말했다.포천군에서 활동 중인 햄 동호회 ‘영북각흘네트’(회장 柳彰烈)는 백운산에서 진행된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통신 지원을 했다.

한국산악신문사는 내년의 ‘제2회 산사랑 실천대회’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0-09-04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