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리 토끼를 잡아라-.‘효자종목’의 가장 듬직한 ‘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4㎏급 심권호(28·주택공사)가 2체급 그랜드슬램과올림픽 2연패라는 ‘두마리 토끼사냥’에 나섰다.
격투기선수로는 다소 나이가 많지만 후배들에게 지지 않겠다는 의지가 남다르다.훈련강도도 올림픽이 가까워질 수록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심권호는 이미 48㎏급에서 그랜드슬램을 이룩했다.그랜드슬램은 한선수가 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 등 4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말한다.현 54㎏급에서도 98년 세계선수권,98년방콕아시안게임,99년 아시아선수권을 휩쓸어 그랜드슬램에 올림픽금메달만 남겨놓고 있는 상황이다.
애틀랜타올림픽 48㎏급 우승자인 심권호는 올림픽 이후 이 체급이없어지자 한때 은퇴를 생각하기도 했다.그러나 10여년동안 정들었던매트를 매정하게 버릴 수 없어 54㎏급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련도 있었다.체급을 올린 뒤 지난해 올림픽대표 선발전 등에서 라이벌 하태연(24·삼성생명)에게 3연패하는 등 선수생활이 막을내리는 듯 했다.그러나 이를 악문 심권호는 지난 4월 올림픽선발전 2·3차전에서 우승하면서 극적으로 대표팀에 복귀했다.
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은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니다.나자로(쿠바),알프레도(독일),보리스(러시아),강용균(북한) 등 내로라하는 경쟁자들이즐비하다.보리스와 강용균은 한차례 꺽은 경험이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이번 올림픽이 첫 대면이기 때문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심권호는 이번 올림픽 우승을 끝으로 16년간 정들었던 매트를 떠날예정이다.심권호는 “결승전이 있는 9월26일을 레슬링역사에 큰 이정표가 생기는 날로 만들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격투기선수로는 다소 나이가 많지만 후배들에게 지지 않겠다는 의지가 남다르다.훈련강도도 올림픽이 가까워질 수록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심권호는 이미 48㎏급에서 그랜드슬램을 이룩했다.그랜드슬램은 한선수가 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 등 4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말한다.현 54㎏급에서도 98년 세계선수권,98년방콕아시안게임,99년 아시아선수권을 휩쓸어 그랜드슬램에 올림픽금메달만 남겨놓고 있는 상황이다.
애틀랜타올림픽 48㎏급 우승자인 심권호는 올림픽 이후 이 체급이없어지자 한때 은퇴를 생각하기도 했다.그러나 10여년동안 정들었던매트를 매정하게 버릴 수 없어 54㎏급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련도 있었다.체급을 올린 뒤 지난해 올림픽대표 선발전 등에서 라이벌 하태연(24·삼성생명)에게 3연패하는 등 선수생활이 막을내리는 듯 했다.그러나 이를 악문 심권호는 지난 4월 올림픽선발전 2·3차전에서 우승하면서 극적으로 대표팀에 복귀했다.
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은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니다.나자로(쿠바),알프레도(독일),보리스(러시아),강용균(북한) 등 내로라하는 경쟁자들이즐비하다.보리스와 강용균은 한차례 꺽은 경험이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이번 올림픽이 첫 대면이기 때문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심권호는 이번 올림픽 우승을 끝으로 16년간 정들었던 매트를 떠날예정이다.심권호는 “결승전이 있는 9월26일을 레슬링역사에 큰 이정표가 생기는 날로 만들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2000-08-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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