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 역점사업] 광진구

[우리구 역점사업] 광진구

김용수 기자 기자
입력 2000-08-08 00:00
수정 2000-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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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시 가꾸기로 광진을 푸르게 푸르게’ 서울 광진구(구청장 鄭永燮)는 ‘환경도시 가꾸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서울의 상징인 한강과 서울 동쪽의 허파인 아차산을 끼고 있어 어느 자치구못지 않게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크기 때문이다.

96년 서울시 자치구로서는 처음으로 환경선언문을 제정한 광진구는 녹색광진구민실천회를 발족시키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삼국시대에 축조된 아차산성이 있는 아차산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아차산 지킴이’를 발족했다.주민 21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주 1회 교대로 아차산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광진구는 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월첫째와 3째주 일요일에 ‘아차산숲속여행’을 실시,아차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환경오염 방지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각 동사무소마다 폐식용유 수거통을 설치해 이를 수거,비누로 만든 다음 다시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지난 6월부터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전 가구에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시하고있다.매주 월·화요일 어린이대공원 정문 등에서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활동을 벌여 올해들어서만 3,000여대를 무상점검해줬다.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의식을 길러주기 위해 관내 6개 학교를 환경보전시범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을 초청,광진생태기행을 실시하고 있다.

또 관내 중학교 1년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바이오 환경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의동 정수장 빈터에 연못과 분수대 등을 만들었으며 중랑천에도 자연학습장을 설치,주민들이 자연속에서 쉴 수 있도록 했다.96년에는 구청 담장을 허물고 1,000여평의 ‘푸른 쉼터’를 조성했다.

정영섭 구청장은 “환경보전이야말로 후손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큰책무”라면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자연이 살아 숨쉬는 환경도시를 일궈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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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기자 dragon@
2000-08-0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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