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 협상이 96년 9월 제7차 협상 이후 4년만인 2일 서울에서 재개된다.
이번 회담에서 한·미 양국은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북미국장과 프레데릭 스미스 국방부 아태담당 부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형사재판관할권 문제와 환경·노무 분야 등의 개정을 논의한다.
미국은 당초 지난 5월31일 한국측에 전달한 개정 협상안에 형사재판관할권문제만을 포함시켰으나 최근 SOFA 대폭 개정에 대한 한국측의 요구가 거세지자 환경·노동문제도 협상할 수 있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오일만기자
이번 회담에서 한·미 양국은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북미국장과 프레데릭 스미스 국방부 아태담당 부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형사재판관할권 문제와 환경·노무 분야 등의 개정을 논의한다.
미국은 당초 지난 5월31일 한국측에 전달한 개정 협상안에 형사재판관할권문제만을 포함시켰으나 최근 SOFA 대폭 개정에 대한 한국측의 요구가 거세지자 환경·노동문제도 협상할 수 있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오일만기자
2000-08-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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