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의장 해외연수비 횡령 구속

순천시의회 의장 해외연수비 횡령 구속

입력 2000-06-23 00:00
수정 2000-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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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치단체 의회의장에 대해 처음으로 의원 해외여행 경비 횡령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김봉주검사는 22일 2차례에 걸친 시의원들의 해외연수과정에서 여행경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1,000여만원을 챙긴 전남 순천시의회 의장 박모씨(46·순천시 장천동)에 대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신청했다. 박씨는 올들어 시의원 20명의 여행경비가 실제 사용된 9,900만원 보다 많은1억1,200여만원인 것처럼 S관광여행사측과 계약한 뒤 1,253만원을 돌려받아 임의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하반기 의장 선거를 의식,여행 출발전 의원 20명에게 이 돈과 일비 등을 합쳐 100여만원씩 나눠준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시의원들은 2개반으로 나눠 지난 4월27일∼5월9일,5월9일∼21일 등 12박13일동안 선진국 하수종말처리장 견학을 위해 유럽 등을 다녀왔다.시의회는 여행경비 과다지급으로 시민 비난이 빗발치자 지난 9일 여행경비로 쓰고남은 돈이라며 1,676만원을 시에 반납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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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남기창기자 kcnam@

2000-06-2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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